[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경북 안동에서 청주 공군기지 소속 훈련기가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조종사 2명 등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낮 12시 5분께 안동시 남선면 포진교 인근 반변천에서 군용 훈련기 T-11 1대가 비상 착륙했다.

사고 비행기는 비행 임무를 마친 뒤 청주에 위치한 공군기지로 돌아가고 있던 중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했던 공군 소속 조종사 2명은 다친 곳 없이 스스로 비행기에서 빠져나왔으며, 사고기에도 심한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민가나 민간인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사고기가 엔진 이상으로 비상착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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