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장학회(이사장 권용태)는 10일 강내면사무소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강내장학회는 강내면에 거주하는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15명에게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가정 자녀 3명에 대해서는 100만원, 관내 초·중학교에 100만원 등 총 1천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용태 강내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학업에 열중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싼 등록금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이 계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내장학회는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해마다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억5천 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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