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일상생활 민원 신속 해결로 생활불편 해소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논산시가 그늘지고 소외된 사각지대의 불편사항 해소로 시민감동 행정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생활민원처리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기,전자,배관,보일러 수리 및 교체 등 간단한 설비,가사 생활민원 서비스, 안전 및 위생상 긴급한 수리가 요구되는 사업을 30만원내에서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로 시는 지난해 149가구에 4천여만 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활민원처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민원기동처리반을 전담 가동, 저소득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붕수리 및 재래식 부엌 입식 개조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해서는 행복키움사업, 집수리 봉사단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타 기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방문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은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현장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 제공기반 구축을 통한 취약 가구 관리 체계화 및 취약계층의 발굴, 누락 없는 지원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사회취약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민원처리서비스는 논산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041-746-5302~6, 5318)에서 연중 신청 받으며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경화/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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