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유관기관 수출확대 비상 TF회의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충북은 유기농식품을, 충남은 인삼을 수출유망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합동 농식품 수출비상점검 TF회의를 개최하고 농식품 수출확대 계획과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자체별 수출확대계획을 보면 충북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국·이슬람권 시장 공략 및 유기농식품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남은 인삼에 대해 말레이지아·홍콩·베이징 등 주력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6차산업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유망상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1월말 기준 국가 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이상 감소하고 농식품 분야도 6% 가량 감소하는 등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비상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확대를 이루기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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