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금 2천600만원·해외판로지원 기회 제공받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북수출클럽(회장 오한선)이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전국 Export Club 활동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충북충북수출클럽은 활동지원금 2천600만원과 추가적인 해외 판로지원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우수 클럽이 되면 A등급 2천600만원, B등급 1천700만원, C등급 1천3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2013년 2월 결성돼 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충북수출클럽은 지난해 무역사절단, 해외박람회, 해외판매전, 수출기업워크숍,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공동 카달로그제작 등의 해외진출 지원 활동을 벌였다.

지난 5월에는 청주시와 협업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중국 우한시 중부박람회에 참가해 61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오한선 회장은 "지난 3년간 전임 임원진의 노력과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정보공유 활동을 통해 초보수출기업들이 점차 유망수출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올해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회원사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한 충북경제 4%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을 희망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은 누구나 충북수출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회원사로 가입되면,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 카달로그 제작, 단체무역보험가입, 마케팅 및 외국어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043-230-5372. 최상희 전문위원)으로 하면 된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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