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설계제어, 출판디자인 과정 뜨거운 호응속 출범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연수원이 실시하는 2016년도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과정의 전자설계제어과, 출판디자인과 2개반에 60명의 직업교육생에 대한 입학식이 17일 열렸다.

국가기간전략산업이란 정부에서는 산업체에 인력이 절대 부족한 직종을 선정해 인력양성에 필요한 비용과 31만원의 수당 등을 국비지원하고 기술이 없는 잠재노동 실업자에게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인력수급을 원할히하여 국가 및 지역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우수한 직업훈련기관을 선정하여 기능인 양성훈련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한국산업연수원은 국가기간전략산업 우수기관으로써 2016년 5개 과정(스마트LED, 전자회로설계, 출판디자인, 태양광전기시공, 전기자동제어설계)을 고용노동부에서 위탁 승인 받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태양광전기공사과, 전기자동제어과가 지난달 19일 1차로 출발했으며, 17일 전자시스템제어과, 출판인쇄과 입학식을 진행했다. 스마트 LED 시스템과, 전자시스템제어과, 태양광전기시공과, 전기자동제어설계 는 내달 3일 입학을 앞두고 있다.

충북직업전문학교 전기자동제어 과정에 입학한 한 훈련생은 "친구가 2015년 과정을 수료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한걸 보고 조금 늦었지만 나도 기술인으로써의 취업을 희망해 지원 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연수원은 최근 5년간 취업률이 83%를 달성한 기관으로써 충북도의 핵심산업인 '태양광, 전기 분야 및 LED, 전자분야, 출판디자인분야'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해 취업을 시키고 있어 인력확보를 어려워 하는 기업과 취업이 어려운 취업준비생의 미스매치를 해결하여 지역의 고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 전문학교 원장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협조해 수요자 중심, 인력수요와 훈련수요를 만족시킬 수 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