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단부 이상 합친 통합개인전서 금메달

지난 18~21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전국실업검도리그전 통합개인 1위를 차지한 청주시청 원종경(오른쪽)과 박상섭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지난해 청주시청 검도팀으로 이적한 원종경(24)이 이적 후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경은 지난 18~21일 전남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해남군 땅끝기 동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에서 개인통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남양주시청에서 청주시청으로 이적한 원종경은 이번 대회에서 3, 4, 5단부이상을 합친 통합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 전라남도검도연합회가 주관, 해남군, 해남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5개팀, 150여명의 검도인들이 모여 3단부, 4단부, 5단이상부, 통합개인전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청주시청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총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청 박상섭 감독은 "동계훈련 등 평소 훈련을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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