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부화)가 재활용품 환원사업을 10년이 넘도록 전개하면서 지역의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한몫 담당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등 12개단체로 구성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2년부터 재활용품 환원사업을 시작한뒤 금년도 10월까지 1백28개월동안 1월 1회, 매월 말일에 군여성회관 광장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이같이 수거된 재활용품으로 주민에게 화장지로 교환해 주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를 주도하면서 쓰레기배출량 감소를 유도하는등 지역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또 재활용품수거활동을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마련과 관내 불우노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주기, 경로잔치등을 베풀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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