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하순께.. 도내서 유일「화제」

영동군이 내달 하순경에 배드민턴 여자부를 창단한다.
 군의 배드민턴 여자부창단 결정은 충북도내 실업부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도내 배드민턴 관계자 등
체육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97년 육상경기부창단에 이어 올해 배드민턴 여자부를 창단키로 함에 따라 명실공히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자치단체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영동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이 배드민턴 여자부를 창단하게 된 것은 각 시군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현재 2∼3개씩의 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만도 영동군을 포함하여 다른 자치단체에서 6개종목의 경기부 창단을 계획하고 있어 군이 상위권 유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종목의 창단이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을 손문주 군수가 받아들였기때문이다.
 이에 손군수는 영동지역의 정서와 맞아 주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면서 지역학교체육과도 연계하여 선수확보가 쉬운 종목을 선택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배드민턴 여자부를 창단하게 됐다.
  현재, 배드민턴은 이수초등학교가 엘리트체육인 육성을 위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영동군은 육상경기부 창단으로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군을 홍보하고 군민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서 배드민턴여자부 창단으로 우리고장을 광범위하게 홍보하고 도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 배드민턴여자부의 팀구성은 코치 1명에 선수 6명을 계획하고 팀 창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이 끝나면 우수선수 확보를 마쳐 내달 하순경에 공식 창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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