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과 군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이 휴경지에 고구마를 재배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키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운동 옥천군지회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옥천읍협의회(회장 김민용)와 옥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순자)가 옥천읍 문정리 휴경지에 고구마를 재배해 지난 29일 10kg들이 2백50상자를 수확했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영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약리 휴경지 5백여평에 고구마를 심어 지난달 30일 10kg들이 1백50상자를 생산했다.
 이들 단체는 고구마 판매 대금을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독거 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봉열 옥천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은 새마을지도자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고구마 팔아주기 운동을 자체적으로 전개, 60여 상자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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