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 결과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승용자동차와 피부·체형관리서비스, 항공여객운송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은 362건으로 전월(131건) 대비 176.3%(231건) 증가했다.

'품질' 관련 상담이 전체의 64.1%(232건)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차체 진동 및 공명음 발생, 조향장치 불량 등 반복적 하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상담은475건으로 전월(281건) 대비 69.0%(194건) 증가했다.

피부·체형관리 서비스의 경우 '계약해제·해지/위약금' 및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관련 상담이 전체의 65.9%(313건)로 가장 많았다.

주로 피부 관리 정액권을 결제한 후 업체가 폐업할 경우 대응방안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계약 중도해지 시 위약금 과다 청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827건으로 전월(643건) 대비 28.6%(184건) 증가했다.

주로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41.4%(342건)를 차지했고, 항공권 예약변경 및 취소 시 수수료 과다청구와 환급금 지급지연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238건), '이동전화서비스'(1,7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455건) 순이었다.

올해 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만2천16건으로 전월(66,672건) 대비 7.0%(4,656건) 감소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이다.

국번없이 '1372' 전화번호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상담 및 피해처리가 가능하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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