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탁 협약 체결로 지자체 공익사업 지원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박원철)는 금산군과 '홍수통합관리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금산군에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관련 기관의 물정보를 통합·연계해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과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금산군에서는 이를 활용해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하고 주민을 사전 대피 시키는 등 'Golden time'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통합관리사업은 K-water의 50년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지자체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북 남원시, 군산시 등에 동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부여군, 보은군에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13년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와 2015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원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K-water는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해 걱정없는 안심국토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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