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제8차 이사회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동계종목인 컬링활성화를 위해 도내 컬링경기장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올해 청주시에 건립 예정인 빙상장에 컬링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컬링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들이 훈련장 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해 훈련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기회에 빙상장 내에 컬링장도 건립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결과, 2016년도 사업계획, 임원승계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15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6년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안사말에서 "지난해 충북장애인체육은 전국장애학생체전 3위, 전국장애인체전 5위,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6위 등 어느 해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016년 한해도 충북장애인체육이 역동적인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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