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제품소싱… 6개 학교 참여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중국 광저우에서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의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국제 제품소싱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강화키 위해 실시한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정화영 단장)은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해 모두 22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글로벌 소상공 비즈니스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밭대, 충남대, 한남대, 우송대, 대신고, 반석고 학생들은 출국 전 이틀간의 무역실무 집중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국제 제품소싱 일정에 참여했다.

국제 제품소싱은 중국 광저우의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장답사와 소싱물품의 탐색, 협상 구매, 제품 확인 및 포장 등이 이뤄졌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모두 51개 품목에서 2,130개 물품을 국내로 들여왔다.

학생들이 직접 구매해 온 물품들은 오는 5월, 한밭대학교 대동제 축제에서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는 창업선도대학인 한밭대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의 우수상품을 소싱해 국내에 판매하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창업마인드 고취와 창업 실전능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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