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곳 주요교차로 일대 노점상 정비에 나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구청장 이철희)는 주말 주요교차로 주변 불법노점상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외곽으로 봄철 나들이 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는 틈을 타 성행하는 노점상들이 대상이다.

교차로 주변의 노점상은 진열된 상품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해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어질러진 광고판 및 장난감 등 판매를 위한 상품적재로 거리미관을 해치기도 하며 무엇보다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주요 정비대상 교차로는 1순환로 개신오거리·산남사거리·분평사거리, 2순환로 가마교차로·죽림사거리, 3순환로 양촌분기점, 청남로 척산삼거리·외천삼거리 등이다.

장병구 건축과장은 "앞으로 3월 이후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주요 교차로에 좌판 형식의 노점상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해 안전 운행과 거리미관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반복적·고질적 노점상에 대해서는 위생, 교통 관련 부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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