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청애원 50만원 상당 후원

청주시 흥덕구 세무과(과장 안태준)는 지난 12일 '201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중 50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마련해 흥덕구 옥산면 소재 청애원에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세무과(과장 안태준)는 지난 12일 '201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중 50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마련해 흥덕구 옥산면 소재 청애원에 전달했다.

옥산면 청애원은 31명의 지체 및 뇌병변 등 중증 장애인이 입소해 있는 시설로 흥덕구 세무과에서는 청애원 관계자와 미리 협의해 꼭 필요한 물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지방세정 운영 평가 시상금을 운영이 어려운 복지시설에 기탁하는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흥덕구 세무과는 청주시 전체 세입의 39.4% 점유하고 있음에도 적은 인력(26명)으로 지방세 부과 및 징수, 민원응대 등 업무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4개 구청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안태준 세무과장은 "201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시상금을 기쁜 마음으로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한 흥덕구 세무과 전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흥덕구민을 위한 지방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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