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차장(맨 오른쪽)이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청주 용성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16일 청주시 상당구 용성초등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손 차장을 비롯해 권석규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정병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신경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손 차장은 급식실에 들러 식중독 예방 관련 주의를 당부하고 조리실 현장점검에 이어 1학년생을 대상으로 배식도우미 활동과 직접 급식을 먹기도 했다.

 용성초는 총 50학급(일반 46, 특수 1, 유치원 3)으로 약 1천200명 정도가 급식을 하고 있으며, 급식실은 2013년에 신축돼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 차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급식시설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에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며 "지난해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는 학교장·영양사 대상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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