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81명 신규 채용 대통령 인증패 수여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청주 오창과학단지의 스템코(주)(대표이사 엄영하)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스템코(주)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고용증가율, 고용의질, 노동관계법 준수 등을 평가항목으로 전문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인증된다.

이번 우수기업에는 대기업 35개, 중견기업 35개, 중소기업 30개가 선정됐으며, 선정기업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세제, 예산, 포상 등의 재정적, 행정적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스템코(주)는 세계최초로 모바일용 고집적회로 필름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품질화에 성공해 1995년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스템코(주) 엄영하 대표이사

2014년 기말인력 대비 11%에 해당하는 81명을 15년에 신규 채용을 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영하 대표이사는 "스템코(주)는 2007년 조치원의 공장을 오창공장과 통합한 이후 그동안 신제품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제품양산 및 품질 안정화에 노력한 결과 매출증가로 이어지며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으로 더 많은 고용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템코(주)는 지난해에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청원복지재단 청애원에 직원 봉사 및 후원금 기탁, 독거노인·저소득 가정에 대한 난방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박익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