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융합부품 분야 중소기업연구소 집적을 통한 기술혁신 도모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3월 31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에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연구마을 사업이란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소당 1+1의 형태로 R&D를 지원한다.(1년차 R&D 1억원 지원, 2년차 사업화 1억원 지원)

한밭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ESCORT(Ecovillage of Smart COnvergence Research with Total solution by HNU)'라는 연구마을명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한밭대학교 대덕산학융합캠퍼스의 기업성장단계별 토탈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융합부품 분야의 연구소를 집적화한 연구마을로, 한밭대는 앞으로 이와 부합되는 '스마트기계', 'IT융합', 'NBT융합'분야의 중소기업과의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융합 및 집적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전주기적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융합부품 분야 집적화로 미래를 선도하는 산학협력체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 지원의 연구마을은 2013년 시행이래, 현재 전국적으로 기존 주관기관 13곳이 있으며, 올해 한밭대를 비롯해 신규 주관기관 7곳이 선정됐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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