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청주여성의전화(대표 하숙자)는 최근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 대책의 한 방법으로 청주시내 소재 4개 대학 1학년 신입생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016 청주시양성평등발전기금'으로 추진하는 이번 데이트폭력 예방사업은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폭력 평등한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의식화하는 강의와 학교별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학생들의 데이트에 관한 리얼토크를 중심으로 데이트폭력예방 소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4월 5일 서원대학교와 청주대학교에서, 4월 7일에는 충북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각각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학내 비폭력 성 평등 문화 확산, 데이트 폭력 발생시 대응법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대학생들은 강의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가정, 직장, 사회에서의 양성평등을 위해 청주여성의전화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청주여성의전화(043-252-0966~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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