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충북도내 초·중·고교 31곳이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지정한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됐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등 도내 5곳이었던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에 올해 26곳이 추가로 뽑혀 학교 SW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학교들에서는 디지털 경제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마음껏 SW문화를 즐기고 창작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지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들은 오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SW교육 선도학교는 앞으로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초등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교 연간 34시간 이상의 SW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비롯한 미래인재 역량을 기르게 된다.

한편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전국의 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며,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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