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1동 저소득가구에 악취제거 트랩설치 무상 지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은 라이온스(회장 신승남)은 지난 9일 봉명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2가구에 '악취제거 트랩'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청은 라이온스는 2013년 12월 창립이후 '우리는 봉사 한다'라는 모토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빛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5년 8월부터 흥덕구와 저소득층의 생활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달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악취제거 트랩설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신승남 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된 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매달 무상으로 트랩설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트랩설치를 지원받은 강모 어르신은 "생활이 어려워 이사도 못하고 오래된 집에 살다보니 냄새도 많이 나고 벌레도 많아 너무 불편 했다"며 "앞으로는 깔끔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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