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월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중부매일〕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6 특화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특화 BI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25개의 입주기업에 지식재산권, 인증획득,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 디자인개발,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등 사업화 프로그램과 IR(Investor relations), 크라우드 펀딩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6개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68억으로, 2014년도 대비 300% 증가했으며, 고용 인원도 37.8% 늘어 31명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입주업체는 또 특허 등 지식재산권 23건 획득, 정부 투·융자사에서 5억여 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특히 ㈜마이크로젠, ㈜상진ARP는 각각 1억원, 2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박남석 산학협력단장은 "초기 창업자(학생창업 포함)에 충북보건과학대만의 창업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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