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정채연(19)이 다시 고향 그룹 '다이아'로 돌아간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채연은 6월 다이아 새 앨범 활동에 합류한다. 11일 다이아 멤버들과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앞서 정채연은 '프로듀스101' 출연을 이유로 멤버 기희현(20)과 함께 다이아에서 잠정 탈퇴했다. 기희현은 아이오아이 최종 멤버로 뽑히지 못했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5일 데뷔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기간은 한 달 정도다.

9개 기획사에서 멤버들이 모인 10개월 시한부 그룹인 만큼 원칙적으로 아이오아이와 활동 기간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는 개별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날 정채연은 인스타그램에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꼭 먼저 드리고 싶다"며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는 채연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채연은 오는 12일 아이오아이 멤버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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