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주·야간 훈련 실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전시 상황에 대비하여 장병들의 실전적 대응 능력을 강구하고,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16-2차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군의 기지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장병들의 완벽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전 장병이 훈련에 참여하며, 급조 폭발물 적재 차량 강습에 따른 대테러 훈련, 적군의 야간 침투에 대비하는 종합 기지방호 훈련 등의 야외기동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1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도 함께 진행하여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홍붕선 대령은 "우리 사회에 안전 문제가 시급하게 대두함에 따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전시 상황과 대형 재난 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훈련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희득/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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