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어린이 등 주민 초대해 가정의 달 행사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공장장 최덕근)이 어르신, 어린이와 함께하는 5월을 보내고 있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공장장 최덕근)이 어르신, 어린이와 함께하는 5월을 보내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10일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는 어르신 20명을 초대했다.

자신도 노인이지만 다른 이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노노케어(老老care)'의 주인공들이다.

센터에서 배식과 머리염색 봉사를 하는 어르신들은 회사버스를 타고 공장을 둘러보고, 최신 공해 저감시설에 대한 설명까지 들었다.

회사는 어르신들에게 우산을 선물하고, 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심도 제공했다.

지난 13일 오후에는 매포초등학교 어린이 90명이 회사 잔디밭에서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회사는 매포읍청년회(회장 장남재)와 함께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학용품, 문화상품권, 간식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공장의 풍경이나 자신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꿈을 표현했다.

단양공장은 이달 평동1∼9리, 안동·우덕·도곡·하시리 등 경로당에 라면, 쌀, 국수 등 점심 식재료를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분기별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천여만원 어치를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구성원 상당수가 지역민으로 이윤을 가족들에게 돌려주자는 뜻"이라며 "상생발전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보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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