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대학 최고 지원금 40억 원 받아

아산 선문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 최고 지원금인 40억원을 받는다.

선문대학교는 3D창의융합학과 설립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ICT과목 개설, 3D융합설계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지역기업에게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지원, 자동차 분야 3D기술 적용을 통한 기술이전 등의 성과가 LINC사업 연차평가 현장밀착형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4년 LINC사업에 선정된 선문대학교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제화를 강점으로 미국, 러시아, 대만, 프랑스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대학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의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글로벌 산학협력 허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태석 LINC사업단장은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프랑스, 베트남, 체코, 대만 5개국에 글로벌 거점사무소를 개소하여 기업들의 해외진출지원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며 "㈜금강테크, 지니스, ㈜성윤티에스의 수출협약 및 수출지원 등 이런 부분이 우수한 평가 결과로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대학별로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는 LINC사업은 현재 87대학(일반대 57개, 전문대 30개)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년도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평가해 지원금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충청권에서는 선문대, 건양대, 단국대(천안), 대전대, 중부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서대, 충남대, 충북대 등 11개 대학이 LINC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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