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허철)는 청주시니어클럽(관장 박현주)과 공동으로 18일캠코 사옥 강당에서 경로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받은 후 난타·한국무용 등 공연 관람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눴다.

　캠코는 올해 '업무역량·지역나눔'을 사회공헌 과제로 정해 활동하고 있다.

　캠코가 수행하는 주요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 등과 협업해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캠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시니어클럽은 캠코의 경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과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청주시니어클럽 박현주 관장은 "가정의 달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께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지 않았는데, 캠코 충북지역본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허철 본부장은 "어르신들께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공연과 식사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에 희망과 나눔을 확산할 수 있도록 복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