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세계인의 날(20일)을 앞둔 19일 외국인 각국의 전통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세계인의 날(20일)을 앞둔 19일 외국인 각국의 전통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유학생들은 이날 학생회관 광장에서 요리대회를 통해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모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였다.

또 장기자랑대회를 열고 각국의 춤과 가요를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요리대회에서는 중국 전통 오징어볶음 요리를 선보인 중국 유학생팀이, 장기자랑에서는 아프리카 토속 춤을 공연한 모잠비크·말레이시아 학생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걸 총장은 "유학생들이 작은 지구촌을 이뤄 즐겁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며 "세명대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명대에는 현재 학부생 152명, 어학연수생 42명, 석·박사 과정 40명 등 250여명의 유학생이 있다.

이보환/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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