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간경화로 투병하고 있는 몽골유학생 수흐밭을 돕기 위한 '상상 페스타; 나는 상상 '빛' 축제'를 19일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간경화로 투병하고 있는 몽골유학생 수흐밭을 돕기 위한 '상상 페스타; 나는 상상 '빛' 축제'를 19일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술후 회복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사태가 나빠진 수흐밭의 치료비 마련과 건강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제15대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학생회와 KT&G 상상유니브 충북 운영사무국이 마련했다.

행사 진행은 핸드메이드, 캘리그라피, 칵테일(무알콜음료), 바리스타(커피), 한지공예 등을 직접 배우고 물품을 파는 바자 형태로 이뤄졌으며 수익금 전액을 KT&G 기부문화인 상상펀드를 통해 수흐밭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수흐밭의 건강회복을 기원하기 위한 충북대 소속 교직원 황소밴드 재능기부 공연 등이 저녁에 진행됐고 헬륨 풍선, LED풍선, 풍등 이벤트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몽골인 유학생 '수흐밭'은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중 갑작스럽게 간경화라는 병마를 얻어 서울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충북대에서는 지난 1월 교직원과 학생들이 2천353만원을 모금하고 KT&G 충북본부 상상팀에서 기탁한 1천만원을 더해 총 3천353만원의 성금을 수흐밭에게 전달해 간경화 치료를 도왔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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