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소기업, 229만 달러 수출계약 예정

대전충남지역 중소 수출기업 9개사가 참가한 2016 중국 이우 수입상품박람회에서 총 7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매일 정은모 기자]대전충남지역 중소 수출기업 9개사가 참가한 2016 중국 이우 수입상품박람회에서 총 7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대전시와 충남도,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이우 수입상품박람회에서 780만여 달러 이어 향후 229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대전의 대성Q&B는 천연 섬유소재로 만든 침구류를 출품해 2만9000 달러 구매계약 체결, 충남의 동진제약은 홍삼제품을 출품하여 25만 달러 수출계약 예정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전관은 우노코스, 셀아이콘랩의 화장품과 다누림의 홍삼차, 야베스트레이딩의 유아용품을 출품했고 충남관은 대동고려삼의 홍삼, 오션식품의 조미김 및 썬터치의 휴대용가스레인지 제품을 출품해 전 세계 잡화시장의 중심지인 이우시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우시는 중국 최대의 유통도매 시장으로 중국 각성의 바이어는 물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등 전세계 바이어가 몰려드는 시장으로서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리상품의 수출이 쉽지 않으나 창의적인 디자인과 품질 좋은 제품의 경우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은모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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