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과 MOU체결

부여우체국은 규암면에 위치한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우체국(국장 이기만)은 지난 27일 규암면에 위치한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도기)과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우체국 행복나눔은 단순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내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여 소원편지를 받아 2016년 11월에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소원우체통에 편지를 넣은 사람중 저소득,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예산의 범위 안에서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물론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람들이 아마 편지라는 것을 쓴다는 것이 생소하고 어려운 일 일것이다. 비장애인은 인터넷, 핸드폰메일, 톡, SNS를 이용하기에, 번거로운 손 편지를 쓰지 않지만, 장애인은 글쓰기가 불편할 수 도 있고, 편지를 쓰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그 형식이 어려울 수 도 있다. 형식이나 잘 쓴 글씨가 아닌, 장애인의 마음을 읽고, 그 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주는 것이 진짜 도움이 될것 같아 실시하는 행사로 소원편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여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에서 신청 받는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누군가를 위한 마음을 담아, 혹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편지를 보내주시길 바래본다"고 말했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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