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방송 현장 모아 책 펴내

[중부매일 정은모 기자]김경훈 방송인은 29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김경훈 방송인은 대수롭지 아니한 생각을 철학인 듯 내세우는 것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에세이집 '깨달음의 개똥철학'의 책을 펴냈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재주로 한때 개그맨을 꿈꾸기도 했던 그는 우연히 마이크를 잡았다가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20대 중반 대전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방송 현장 경험을 쌓았다.

김경훈 저자는 "책 제목처럼 20년 동안 방송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으며 터득한 내용을 담았다"며 "수필은 허구가 아니고 자기가 체험하고 생각한 것을 주제로 삼아 쓰는 글이라며, 솔직함이 있어야 하고 그 진솔함으로 독자와 교감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정은모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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