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옥천읍 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옥천읍 시가지에서 '바꾸자 건강나이 금연실천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 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연 효과, 간접흡연의 피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영양, 절주 등)을 중점 홍보했다.

국립암센터의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흡연 현황에 따르면 남자의 암 발생 5명 중 1명, 여자의 암 발생 50명 중 1명이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보건소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옥천읍 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흡연은 모든 암 발생과 관련 있는 중대한 질병인 만큼 금연만이 치료 할 수 있다"며 "보건소에 마련된 금연상담실 활용과 니코틴 껌,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강한 의지를 갖고 금연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1일에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과 연계해 학생 건강서포터즈가 활동 중인 옥천상고, 옥천여중, 죽향초 등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흡연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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