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열린 '제2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후 수상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가운데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 5일 어린이날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상생활 속 돈(화폐)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펼쳐진 희망 글짓기 대회에는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김포, 성남, 목포 등 전국의 63개 초등학교 어린이 133명이 참가, 한국조폐공사 사장상은 대전서부초등학교 6학년 안혜원 어린이의 산문으로, 대수롭지 않게 취급해오던 10원짜리 동전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아낸 '파이팅! 아기돼지 4형제'가,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은 대전오류초등학교 3학년 류지훈 어린이의 운문 '돈 주웠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여름방학 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화폐제조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화폐와 행복)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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