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보령시 청소면에서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김좌진장군 묘역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순국선열의 고장과 호국의 이미지를 선양하기 위해 장군 묘역 2,500㎡에 대해 지난달 31일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이른 아침부터 청소면 직원과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수동, 이순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제초작업, 주변 청소 등으로 묘역을 정비했으며, 쾌적한 현충시설 관리를 통해 참배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김수동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김좌진장군을 추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묘역 정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재혁 면장은 "제초작업과 환경정화를 수시로 실시해 김좌진 장군 묘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배와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소면은 청산리대첩의 영웅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묘역이 있는 호국보훈의 고장으로 정평이 자자하며, 연중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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