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보령화력본부(본부장 양경호)는 지난 31일 정부 3.0 "공유, 협력" 구현을 위한『유연탄 발전소 현안공유』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협의회는 5개 발전사의 Core 발전소 본부장들[보령화력본부(중부발전), 태안화력본부(서부발전), 하동발전본부(남부발전), 당진화력본부(동서발전), 삼천포화력본부(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남서발전)]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탄소세 부과 및 예비율 상승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협력하고 발전소간 현안 및 지역이슈를 공유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진화력본부장의「그린피스·환경운동연합, 석탄화력 건강피해 이슈화 강화」라는 주제로 회의가 진행되었고, 본부별로 합리적 민원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현안사항들을 논의 하였다.

이후 본부장들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발전소 온배수 재활용에 따른 양식장 에너지비용 절감 및 연간 약 275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인 수산종묘배양장을 둘러 보았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어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향후 5개 발전사의 Core 발전본부는 설비 이용률 지속적 하락 및 예비율 증가가 예상 되어지는 석탄화력 발전소의 앞으로의 설비 운영방안 등 경영현안들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선도적으로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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