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감사역량 강화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이 반부패 척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지역적 경계를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감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서면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교차 또는 합동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및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 청렴업무 협업 추진 ▶감사정보 교류 및 감사업무 증진을 위한 협의회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도 교육청 간 교차 감사나 합동 감사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취약분야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업무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감사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청권 시·도 교육청의 자체감사기구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선진 감사체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 선진 감사기법 도입과 감사인력 역량 강화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은 지난 해 5월 15일 미래 교육 공동 협약을 위하여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공조를 통한 교육정책 수립과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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