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막을 내린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1.7%, 18.6%로 더욱 높았다.

지난 3월28일 9.8%로 시작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약자를 대표해 싸우는 변호사 '조들호'(박신양)의 활약을 통해 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통쾌함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12.5%다.

20회 동안 주인공 '조들호'로 드라마를 이끈 배우 박신양(48)은 소속사를 통해 "길이 정해져 있지 않던 마라톤을 끝낸 기분"이라며 "의미와 재미가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몬스터'는 7,7%, SBS TV '대박'은 8.1%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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