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군내 저소득층의 자립과 목돈마련 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가입대상은 일을 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로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05만3천944원 이상인 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소득에 따라 최대 월 59만원(4인 가구 기준)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또 3년 만기 후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벗어날 때 본인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층 가구로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31만7천430원 이상인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자격여부 등 가입 요건을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740-3578)나 읍면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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