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개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회장 박석희)와 함께 충남 금산군, 논산시, 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제1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금산문화원 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칠백의사 추모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 관현악 연주를 비롯하여 사물놀이, 판소리, 해금독주, 금산 소년소녀 합창단 합창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이 살아있는 전통 국악공연을 야외에서 즐기며 칠백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 참배 객, 지역주민, 예능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이병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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