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사무소(동장 이봉희)가 농민들을 위한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근장동사무소는 9일부터 인터넷상에서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농산물을 사고 팔수 있는 사어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동사무소에서 농민들을 위해 자체 서버를 구축하고 사이버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하기는 오근장동이 처음이라로 밝혔다.
 이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과 과일을 비롯 잡곡류 등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과 수량을 게시판에 올리고 관심있는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3∼5일이내 택배로 배달된다.
 오근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오근장동과 청원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 유통활성화는 물론 농민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사무소 관계자는 『농산물 판로 개척 차원에서 자체 서비를 통한 사이버 장터를 개설하게 되었다』며『9일 오근장동에서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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