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오전 9시 단양읍 생태체육공원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단양군과 중부매일이 주최하는 제8회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가 오는 19일 단양읍과 죽령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한강 둔치를 달려 죽령정상까지 오르는 대회는 사이클 5부, 산악자전거 8부에 선수 650명을 비롯해 가족과 대회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9시 단양읍 별곡리 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한 뒤 한국호텔관광고 인근까지 14㎞ 구간에서 비경쟁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호텔관광고에서 죽령정상까지 오르는 12㎞ 계측 레이스가 계속돼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의 실력을 볼 수 있다.

대회 종목은 사이클의 경우 연령대별로 구분한 남성 4개 부와 여성 전체 1개 부가 있다.

산악자전거는 다시 중급과 초급으로 구분해 남성 7개 부와 초급 여성 1개 부로 구분해 경기한다.

대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한강과 소백산 일대를 달리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레저스포츠로서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가 전국 정상급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보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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