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그룹 'JYJ'의 박유천(30)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은 아직 경찰에서 공식적인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0일 박유천이 주점 화장실에서 종업원 이 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알렸다. 이 모씨의 남자친구가 고소장과 함께 사건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를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서울 강남구청에서 대체 복무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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