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17일~20일 한·몽 제품박람회 2번째 참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지역 문화산업기업의 장기적인 글로벌마케팅 추진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오는 6월 17일~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16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수 지역 문화산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기업·상품 홍보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박람회 참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며 지난해(2015년) 참가 업체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동일한 기업이 참여해 현장 판매 및 샘플 홍보가 아닌 카탈로그 등 홍보 바이어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공예관 박원규 학예실장, 재단 공예세계화팀 김유경 대리 등 재단 실무 담당자가 함께 참가해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단장 김충구 국민대 교수)을 발족했고,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청주와 몽골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주-몽골 교류전' 전시회를 진행했다. 또한 청주시청과 공동으로 컴퓨터 25대를 수리·정비해 몽골국립예술대학교에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한·몽 경제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해 진출을 시작한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전시회, 컴퓨터 기증 등 제반 사업을 진행하며 신뢰관계 형성하고 있다"며 "몽골 진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등 다른 나라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계획 수립에 참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