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의 국내 미개봉 최신작품 10편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과 매혹적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스릴러·뮤지컬·멜로·판타지 등 장르 또한 각양각색이다.

또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GV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영화 프리미어 상영회’는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범죄 미스터리 장르의 ‘후 엠 아이’는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 몰입감 등으로 독일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된 화제작이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와 감각적인 연출에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 피에르 니네이의 열연이 돋보이는 ‘완벽한 거짓말’과 ‘비긴 어게인’을 비롯해 ‘레 미제라블’과 같이 음악영화를 찾는 관객들을 충족시킬 벨기에 영화 ‘벨지안 랩소디’ 또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거장 파올로 비르지 감독의 ‘휴먼 캐피탈’,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어느 독재자’, 미션 임파서블의 히로인 레베카 퍼거슨 주연작 ‘폴링스노우’ 등 총 10편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작품 상영과 더불어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특별한 이벤트도 펼친다.

16일 오후 8시에는 ‘샌드아티스트 박자연’의 개막 공연에 이어 프랑스 고품격 스릴러 ‘완벽한 거짓말’ 상영 후 이철하 감독과 김동명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를 갖고 17일에는 로맨스 장르의 ‘빈센트’ 상영 후 슈퍼히어로 전문가 ‘시드’와 로맨스 전문가 ‘올드맨’의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또 18일에는 ‘휴먼 캐피탈’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벨기에 맥주 호가든이 증정되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휴먼 캐피탈’을 포함해 ‘아이 엠 히어’와 ‘빈센트’ 관람때 독일 와인맥주 씬넘버8과 전용잔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19일 하늘연극장에서는 벨기에 최고의 브라스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 ‘벨지안 랩소디’의 상영에 맞춰 ‘부산시립교향악단 브라스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오후 3시30분과 오후 6시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중극장과 하늘연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감동을 불러일으킬 이번 ‘유럽영화 프리미어 상영회’는 온라인(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앱, 네이버, 다음, YES24)과 매표소에서 예매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전체 상영작 안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1-780-608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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