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재정비한 그룹 '비스트'가 다음달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 2013년 '쉐도우(Shadow)'로 활동했던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멤버 장현승이 탈퇴한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이기도 하다. 비스트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를 맞은 비스트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에서 비스트 멤버들도 "우리 곡이지만 '역대급' 노래"라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큐브는 앨범 발매에 앞선 15일 공식 SNS에 파스텔 톤으로 물든 하늘과 나비 다섯 마리의 모습이 담긴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 5인조 활동을 맞은 비스트의 신선한 변신을 예고했다.

비스트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게스 후?(Guess who?)'를 병행하며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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