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복수 합격한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해 대부분 대학의 등록률이 70∼80%에 그쳤다.
서원대의 경우 286명중 200명만이 등록해 69.9%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충북대는 476명중 362명만이 등록, 76.1%로 나타났다.
세명대와 충주대, 청주대의 등록률도 71.6%, 82.7%, 83.1%를 각각 기록했다.
대학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한 수험생들이 많아 등록률이 낮았으며 미충원 인원은 정시에서뽑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