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외국의 자치단체 또는 민간단체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통상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청주지역출신 해외교포들을 「청주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께 아시아, 유럽, 미주 등 10개국 15개 도시에 현지 해외공관 및 교민회, 향우회 등을 통해 덕망있는 인사를 엄선, 자문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최초 15명으로 위촉되는 이들 국제자문관은 향후 활동성과에 따라 추가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자문과 제도는 해외교류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애향심이 높고 현지정보에 밝은 해외거주교민들에게 지역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효율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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