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밥상일기' 뮤지컬 관람

2015년에 실시한 식중독 예방 뮤지컬 공연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올바른 손씻기 등을 관람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대흥동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가족, 교사 등 2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뮤지컬 전문업체인 셰익스피어&파랑새 극단이 펼치는 뮤지컬 '튼튼이의 밥상일기'에서는 ▶식중독 예방수칙과 불량식품 먹지 않기 ▶식품사고 예방하기 ▶나트륨(소금) 적게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지,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를 신나는 노래와 율동에 맞춰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관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 식생활개선과 식중독예방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인형극과 뮤지컬 공연을 총44회 실시해 1만9천600명이 관람하면서 어린이들의 손씻기 생활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환경이 열악한 시설을 대상으로 자외선소독기 및 항균도마, 자외선 수저통 등을 지원하는 한편, 식중독 컨설팅과 위생교육 등을 통해 5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5년 동안 집단식중독 제로화라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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